■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정치온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날카롭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가 지난 주말에 있었습니다.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 조사와 별개로 이원석 검찰총장이 보고를 받지 못해서 패싱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이원석 총장이 오늘 아침에 강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국민께 고개를 숙였어요. 전체적으로 비공개 소환조사부터 볼까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형준]
비공개 조사가 특별하게 문제가 되는 건 저는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잘 아시다시피 박연차 사건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 당시에도 서울에서 부산지검으로 검사가 내려가서 거기서 비공개 조사를 했거든요. 또 하나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보도에도 나왔지만 조국 전 장관이라든지 이성윤 다 비공개로 조사를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비공개 자체에 대해서 이게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두 개가 충돌되는 거죠. 하나는 뭐냐 하면 그런데 검찰총장 패싱에 대한 문제는 굉장히 심각하게, 비공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검찰총장 패싱이라는 거는 이번만이 아니었거든요.
지난번 첫 번째는 중앙지검장을 할 때 검찰에서도 몰랐다는 게 있었지 않습니까?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이번이 두 번째거든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러한 패싱은 그럼 왜 했느냐,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게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총장이 수사 관할을 못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시간이 지난 후에 보고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건 뭔가 의혹이 자꾸만 의혹으로 불거질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또 두 번째는 장소에 관련된 문제도 굳이 새로운 장소에서 하기보다는 얼마든지 비공개로 하는 거니까 검찰의 장소로 했으면 나름대로 불식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인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했으면 되는 것인데 왜 따로 보안청사라는 곳에서 받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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